5장. 사용자가 만드는 합리적가치프롬프트 RVP 팩
5장. 사용자가 만드는 합리적가치프롬프트 RVP 팩
이제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단순하다. 앞에서 고른 코어 문장, 모드, 모듈, 금지문을 한 장으로 정리하는 것이다. 팩은 길수록 좋지 않다. 실제로 자주 붙여 넣고 자주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. 따라서 최종본은 짧고, 분명하고, 내 위험을 직접 겨냥해야 한다.
아래는 작성 틀이다.
이 장의 핵심은 멋진 문장을 완성하는 데 있지 않다. 내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문장을(프롬프트 지시문) 만드는 데 있다. 너무 길면 안 쓰게 되고, 너무 추상적이면 사고 앞에서 작동하지 않는다. 반대로 짧더라도 상황의 위험성을 정확히 찌르면, 그 문장은 충분히 강한 방패가 된다.
RVP 팩을 써 보고 다시 고치는 과정 자체가 훈련이 된다. 오늘의 금지문은 다음 달에는 더 정교해질 수 있고, 지금의 모드 조합은 새로운 업무를 만나면 다시 바뀔 수 있다. AI를 더 잘 다루게 되는 사람은 전문성과 기술적인 화려한 프롬프트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, 자기 방어선을 계속 점검하고 갱신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.
RVP팩은 한 사람의 경험에서 시작했다. AI를 쓰면서 부딪히고, 실수하고, 실패하면서, 거기서 배운 것들을 문장으로 정리한 개인 방어 도구다. 당신이 이 틀을 채우고 고쳐 쓰는 순간, 그 팩은 더 이상 나의 것이 아니라 당신의 것이다. 이제 여러분은 1부의 사례를 구경하는 사람도, 2부의 문장을 받아 적는 사람도 아니다. 자기 손으로 자기 방패를 만드는 사람이다. 내가 처음 그 방패를 만들었고 이제는 여러분이 만들기를 바란다.
이제 문장을 완성했다면 AI 대화창에 넣어 바로 써 볼 수 있다. 프롬프트 조립기에서는 여기서 고른 모드와 모듈을 선택해 완성된 문장으로 조립할 수도 있다. 코어 3문장은 어떤 조합에도 기본으로 들어간다.
아직 빈칸이 남아 있어도 괜찮다. 조립기로 먼저 써 보고, 채워지지 않은 자리를 나중에 '내 문장'으로 바꿔도 된다.